아파트 실거래가 빨리 확인하는법(호갱노노 어플)

아파트 구매할때 실거래가 확인 필수

아파트를 구매할때 내가 가장 유용하게 썼던 어플이다.

매수할때 뿐만 아니라 매도할때, 또 시세 확인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대부분 부동산에 올려진 매물만 보고 덜컥 구입하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파는 사람은 어떻게든 비싸게 팔려하고 사는 사람은 어떻게든 싸게 사려고 한다.

그때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것이 바로 '실거래가'이다.

그전에 빌라를 매도할때 이 실거래가가 없어서 힘들었다. (겨우 팔긴 했지만 ㅜㅜ)

하지만 아파트를 매수할때는 실거래가가 있어서 활용하기 좋았다.

 

여기서 실거래가란?

부동산에서 우리는 매도 매수인이 만나 계약을 한다.

공인중개사는 계약일로부터 30일이내에 국토교통부에 실거래가 등록을 해야한다.

즉,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매도 매수금액의 기준인것이다.

간혹 가족간 증여나 전세 등으로 금액이 터무니 없이 낮은 실거래가가 보이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이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시세를 확인한다.

물론 실거래가를 확인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는 네이버 부동산 실거래가와 호갱노노 어플을 이용했는데

호갱노노에 뜬 실거래가가 좀더 빨랐다.

 

호갱노노 어플 활용하기

'호갱노노'의 뜻은 말그대로 호갱이 되지 말자는 뜻이다.

정확한 정보없이 부동산에서 하라는 대로, 이끌려 절대 계약해선 안된다!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부동산에 당당히 요구하자.

이만큼으로 매물 올려달라고, 혹은 매수 금액은 이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호갱노노 어플을 다운받아서 내가 관심있는 아파트를 검색해 보았다.

나는 동북선으로 한창 관심받는 노도강의 '하계 장미'아파트를 검색해보았다.

첫 화면에 뜨는것은 그래프이다. 최근 몇년간의 추이를 볼수 있다.

17평 밖에 안되는 작은 평수임에도 불구하고 4억대에 거래되고 있었다.

실거래가 확인하기

17평 소형평수임에도 7월 한달이상 8건 이상 거래되었다.

아마 7.10 대책 이후로는 잠시 주춤한것으로 보였다.

거래 날짜, 거래가, 평수, 층수 까지 자세하게 나와있는데

1층인 경우는 시세보다 낮은 경우가 많다.

노원구의 아파트는 연식이 오래된경우가 많아서 수리를 하고 안하고의

차이도 아파트 실거래가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

 

알림 설정해서 누구보다 빠르게 확인하자

일일히 매일 실거래가를 들어가보는일은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관심있는 아파트를 알림설정하면

메일, 어플로 실시간 알림을 받을수 있어서 편하다.

네이버 부동산은 알림설정이 없기 때문에 나는 이것이 매우 유용하였다.

 

부동산 거래시 실거래가는 이제 필수!!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오기전에 네이버 부동산과 호갱노노만 몇개월 봤다.

매수자의 입장이었기 때문에 실거래가가 제발 오르지 않기를 바라며 봤었는데

현정부 들어와서 가격이 점점 오르는것을 보고 빨리 사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실거래가를 활용하면 최소 덤탱이는 쓰지 않는다.

물론 매도자 우위시장이 되어 집값이 폭등할때는 예외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호갱노노가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에도 적용되면 어떨까 싶다.

아파트는 이렇게 바로 실시간 뜨니 실거래가 확인이 편한데

빌라는 진짜 천차 만별이다. 확인하려면 일일히 국토교통부 들어가야 한다.

빌라마다 전용면적과 대지지분이 다르기 때문에

살땐 괜찮지만 팔때는 아파트보다 2-3배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나의 아픈 빌라 매도 경험은 다음글에 남겨보도록 하겠다.

지금 아파트를 팔려고 하거나, 사려고 하는 분들이라면

호갱노노 어플을 활용해서 정확한 실거래가 기준을 머릿속에 넣고

움직이셨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