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아주미

월계이마트 애슐리퀸즈 방문기 본문

일상

월계이마트 애슐리퀸즈 방문기

수여르 2020. 8. 18. 21:22

 

월계 이마트 리뉴얼

월계역 이마트가 올해 7월에 대대적인 리뉴얼을 했다.

이마트와 바로옆에 트레이더스가 붙어 있어서

집에서 가까워 자주 가는곳이기도 하고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자주 들러서 화제가 된 이마트이기도 하다.

최근 매출은 모르겠지만 오픈후 전국이마트 매출 탑이라고 한다.

마트가 다 비슷하지 않아? 라고 생각할수 있는데

프리미엄 아울렛처럼 공사를 했다는것이 포인트!!

총 3층으로 되어있는데 키즈카페, 의류, 식당가까지

실제로 가본 사람 입장으로는 꽤나 쾌적해보였다.

(노원구는 이런 프리미엄 아울렛이나 놀거리가 마땅치 않기에...ㅜㅜ)

 

트레이더스 주차장에 차세워두고 이마트로 건너가는길!!

장마가 끝나서 그런지 날씨가 화창했다.

주차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양쪽 모두 무료이니 편하게 이용하면 됨

다행히 2차 코로나가 지금처럼 심각하기 하루전에 방문했다.

주차장을 건너가서 3층을 먼저 둘러보게 되었는데

3층에는 푸트코트, 롤링파스타, 반궁, KFC 등의 음식점이 있다.

서점, 키즈카페 등 놀거리도 충분해 보였다.

2층으로 내려가면 의류 브랜드들이 꽤 있다.

이마트 전용 브랜드인 JAJU도 눈에 보였고

수유실, 문화센터, 유아브랜드 등도 있었다.

 

애슐리 퀸즈 평일 런치 입장(대기 20분)

7월달에 오픈해서 그런지 방역에 매우 철저해보였다.

대기는 태블릿 입력후 카카오톡으로 전송되고

입구에서 QR코드와 열체크가 이루어졌다.

오늘은 진짜 대기가 없는편............

이마트가 10시에 오픈하는데 그때부터 웨이팅인 경우가 많다고 한다.

평일 점심 웨이팅 기본시간이 2시간 정도라고 한다.

 

참고로 가격은

평일 런치 : 15,900원

평일 디너 : 22,900원

주말/공휴일 : 25,900원

초등학생 : 12,900원 이다.

평일 런치가 15,900원이면 꽤 괜찮은 가격이라 생각했다.

 

애슐리는 총 3가지의 타입이 있다.

애슐리 클래식 - 애슐리W - 애슐리 퀸즈 인데

사실 바로 집앞에도 클래식, W 두가지 타입의 매장이 있다.

퀸즈로 갈수록 가격은 비싸지는데

애슐리 퀸즈도 예전보다 점점 보편화가 되고 오픈 매장이 많아지는듯 하다.

인건비과 식재료비가 인상되면서 애슐리 기념일 쿠폰은 없어지고

현재는 포인트 제도만 운영되고 있다.

나는 신세계 상품권이 있어서 사용하기로 했다.

 

입구에서는 테이블 bill을 미리 주고 C구역 좌석으로 가라고 했다.

예전처럼 호스트가 안내를 해주는 시스템은 다른 타입의 애슐리도 없다.

그나마 애슐리 퀸즈는 다먹은 접시는 바로 치워줘서 좋았다.

클래식과 W는 치워주지 않아서 직접 치워야 한다.....(은근 귀찮음 ㅜㅜ)

테이블에 방문해보니 옆 사람과의 간격이 꽤 넓었고

가림막이 설치 되어있고 일회용 비닐장갑 등이 있었다.

코로나 시대에 매우 신경쓴 흔적이 보였음!!

비닐장갑은 부페 집게 이용시 끼고 음식을 담으라고 준것이었다.

자 그럼 애슐리 퀸즈를 둘러볼까??

 

 

애슐리 퀸즈 평일런치를 방문한 소감은!!

1. 애슐리 W에 비해 종류는 다양해보인다.

   애슐리 W 가짓수의 1.5배 정도??

   수프나 파스타 종류도 두세가지 이상은 많아보였다.

2. 메뉴의 차별성이 별로 없어보임

   눈에 띄는곳이 스시 코너와 즉석 면코너였고 나머지는 다 비슷함

   즉석 면코너에서는 짬뽕, 쌀국수 등을 바로 만들어줘서 좋았다.

   밀가루로 배채우고 싶지않아서 파스타쪽은 건들지도 않았다.  

3. 평일 런치 가성비로는 괜춘!!

   고기류는 닭다리살, 돼지고기, 불고기 이정도였는데

   디너와 주말에는 라이브로 스테이크를 구워주고 해산물도 있다고 한다.

   고기맛은 무난한 편이었다. 

   그래도 15,900원에 이정도 가성비로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4. 디저트 과일코너 뭥미??

   이번에 진짜 실망한 코너였다.....ㅜㅜ

   생과일중에서는 바나나, 자몽, 오렌지 정도였고 맛있는 과일은 찾기 힘들었다.

   개인적으로 젤리나 냉동과일은 달아서 좋아하지 않는다.

   케익종류도 폭신한 스펀지 케익이나 치즈케익이 아닌

   오예스 케이크?? (오예스 잘라서 쌓아둔걸 케이크라 함) 그게 진짜 실망......

   예전에 딸기 축제 할때도 디저트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옆에 퐁듀기계나 와플 만들어먹는 코너가 있긴 했지만 별로 안땡겼다.

   디저트 화려하던 애슐리 어디갔죠?? ㅠㅠ

 

3접시 정도 돌고나니 배가 불러서 더는 먹지 못하고

트레이더스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앞의 애슐리 클래식이나 W보단 평일 런치는 괜찮은듯

요새 코로나가 심해져서 당분간 부페는 안가겠지만

다음에 평일디너나 주말에 가서 립이나 해산물 먹고 싶다!!

 

Comments